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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 보세

질경이 효능 질경이[차전초] 먹는법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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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질경이
21.08.26 질경이

질경이는 

안녕하세요..

길가나 빈터등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것이 질경이입니다.

질경이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도 잘 자라고 수레바퀴에 깔려도 죽지 않고 잘 산다고 해서 한자로 차전초[車前草]라고 합니다.

 

어릴 적 일부러 캐내도 계속 나고 자랐던 질경이 때문에 힘들어하시던 부모님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농사를 짓던 부모님은 농작물도 아닌 질경이가 너무 잘 자라 골치를 섞었습니다.

하지만 잡초로만 생각되었던 질경이는 약재로 좋은 성분과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21.08.26 질경이 꽃

질경이의 효능

 

 

질경이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질경이는 한의학에서 잎은 차전초, 종자는 차전자라고 하여 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질경이가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할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차전자(열매)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간 기능을 높이며, 어지럼증, 두통에도 효과가 있고 해수 기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차전초(잎)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에 처방합니다.

차전초의 생잎은 치통에 사용했다는 동의보감의 내용이 있는데요, 질경이의 생잎에 소금을 조금 바르고 아픈 치아로 깨물고 자주 바꿔 가면서 반복하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 비염에는 차전초를 달여 차로 마셨다는 동의보감의 기록도 있습니다.

 

 

질경이가 한번 자란 곳은 해마다 자라는데요, 다년초로 줄기가 없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옵니다.

봄에 언뜻 보면 비비추나 옥잠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비비추와 옥잠화가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면 확실히 구분됩니다.

꽃은 6~8월에 하얀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길쭉한 꽃줄기 윗부분에 여러 개의 꽃이 빽빽하게 핍니다.

 

질경이의 이용

 

질경이 농사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도 있다고 하니, 잡초라고 뽑아냈던 그때가 생각나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약재로도 훌륭한 질경이는 채소로도 활용한다면 좋은 식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샐러드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질경이 김치를 담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각종 공해나 오염된 환경에 의한 질병으로 찌든 현대인에게 날마다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된다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질경이는 성질이 차갑다고 합니다.

평소 몸이 차갑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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