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전투의 주인공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2021년 광복절에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홍범도 장군이 이역만리 카자흐스타의 크질오르다에서 1943년 10월 25일 사망한 지 78년 만이고, 1920년 6월에 일어난 봉오동전투를 기준으로 101년 만에 고국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기 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김영삼 정부 부터 장군의 묘소를 조사하기 시작하여 문재인 정부 들어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평양 출신인 홍범도 장군은 북한과 카자흐스탄 교민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로 구심적 역할 때문에 교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020년까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이 연기되고 유해 봉환도 연기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6월 다시 한번 봉오동전투 전승 100주년 메시지를 통해
"독립군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미래를 열어갈 힘을 주는 일"이라면서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올 거다.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며칠 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 76주년에 고국 땅에서 잠들게 되었습니다.
홍범도
1868년 8월 27일 평남 양덕(陽德)에서 가난한 농부 홍윤식(洪允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출생지에 대해서는 ① 평남 양덕 ② 평북 자성(慈城) ③ 평양 외성리(外城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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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
1920년 만주 봉오동에서 독립군 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대패시킨 전투. 1920년 6월 4일 독립군 홍범도(洪範圖)·최진동(崔振東, 일명 明錄) 부대의 1개 소대가 북간도 화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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